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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
* 알랭 드 보통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 더 이상 '나는 누구인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보다 '나는 상대에게 누구인가'가 중요해진다는 이야기죠.
유난히 사람 앞에서 만큼은 내가 아닌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 중요하지 않고, 저 사람이 좋아해 줄까 가 중요해집니다.
관점이 모두 상대로 돌아서는 것이 사랑인 것입니다.
* '불안' 책에서 : 실제적 궁핍은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 인생의 풍요 :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외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니까,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려다 보니 결핍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행복은 발견의 대상이에요. 부변에 널려 있는 행복을 발견하면 되는 겁니다.
* 우리가 죽겠다. 힘들다 하는 건 영위하고 있는 삶의 일상적인 형태에 흥미를 잃었다는 거죠.
아침에 아이들 이부자리 개주는 행복을 우리는 잊고 있다는 거죠.
아침 먹고 출근하고 일하고, 점심 먹고 싸우기도 하고 저녁때 사람 만나고 집에 가는,
이런 사소한 것들에 대해 '아우 지겨워'라고 했는데 내가 내일 죽는다?
그럼 다 그리워지는 것이거든요. 삶의 조건들은 동일해요.
그러니까 결국 흥미를 잃은 것은 삶 자체가 이니라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태도라는 의미입니다.

5강. 햇살의 철학, 지중해 문학
*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우리는 자두를 보고, 수박을 보고, 사과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톨스토이 인터뷰 : 기자가 "지금 당신한테 가장 중요한 일과 가장 중요한 사람을 얘기해주세요"
라고 톨스토이에게 물었답니다. 그러자 답하길,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신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인터뷰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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