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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4. 대인관계능력

* 역경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마음의 후원자가 있을 때,
그 사람은 강한 회복탄력성을 갖게 된다.

*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능력이 곧 대인관계능력의 핵심이며,
이러한 능력을 키워야 사회적 연결성을 내면화하게 되어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니게 된다.

* 대인관계의 능력은 소통능력과 공감능력,
그리고 자아확장력을 향상시킴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 소통능력은 인간관계와 설득의 능력이다. 소통능력에는 감정이입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능력,
감정지능, 사교적 지능이 다 포함되기 때문이다.

* 모든 소통에는 메시지 전달의 기능이 있고 또 동시에 그 소통을 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 있다.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의 내용이나 메시지뿐만 아니라,
그것이 상대방과의 인간관계에서 어떤 함의를 지니고 있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의 원래 의미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기보다는
어떠한 경험을 함께 한다는 뜻이다.

*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이 클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또한 내가 상대방에게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지녀야 한다.

*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서는 자신의 유능함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호감과 존중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친한 친구 사이일수록 잘난 척은 금물이다. 친할수록 겸손함이 사랑과 존중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 우정과 사랑이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애정이나 친밀함이 갑자기 줄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서로에 대한 존중심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과 존중,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 웃음과 관련된 근육이 수축되기만 해도,
뇌는 우리가 웃는다고 판단하고는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도파민을 분비하게 된다.

* 내가 긍정적 감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행복해 보이고 세상도 더 희망적으로 보이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타인을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타인에게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 많은 연구들이 긍정적 정서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사교적 활동이 활발하며,
낯선 사람들과도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수월하게 맺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보다 높은 자아확장력을 지닌 사람은 타인에게 벌어지는 일들도
마치 내게 벌어지는 일처럼 인지적으로 받아들이고 처리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타인을 더 배려하게 된다.

* 어려서 엄마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야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뇌의 부위가 제대로 발달한다.

* 고트만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에 이르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부정적 감정 표현은 경멸과 냉소다.
대화 중에 이런 것들이 나타난다면 굳이 다른 면을 살펴보지 않아도 결혼생활의 적신호로 파악할 수 있다.

* 친구 관계에 관한 뇌 연구에 따르면 친한 친구를 봤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3개쯤 된다.
그런데 이 부위들은 알코올 중독자가 술병을 봤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같다.
친한 친구만큼 우리의 뇌를 긍정적인 상태로 즐겁게 흥분시키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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