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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공감이 되어 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5장 우리의 치유력을 강하게 하는 것은

* 우리를 병들게 하는 여러 요인 중에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하거나 사랑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다.

* 이런 불안한 생각들이 뇌에서 실조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신체 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혼란이 거듭되면 자가 치유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 병들게 된다
따라서 자가 치유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무엇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지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 인간에게 신뢰를 주는 원천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자신감이다. 유년기부터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갖가지 위기 상황을 적절한 행동 방식으로 극복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이 폭넓다.

두 번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사람은 말만 번지르르한 위인이나 간섭 많은 헬리콥터 부모나 문제를 회피하는 겁쟁이가 아니라 충만한 사랑으로 삶의 여정을 함께해줄 든든한 동반자이다.

세 번째는 이 세상에서 나의 생명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어떤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부러운 존재다.

'괜찮아, 다시 잘될 거야'라는 마음가짐은 불안을 대처하는 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신뢰의 원천이다.



6장 심신의 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유기체의 자가 치유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억눌린 사고방식과 마음가짐을 바꾸는 일이다.

* 한 사람의 억제된 자가 치유력은
그 사람이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는 것에 성공할 때에 비로소 되살아난다.

*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백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세 가지에서 비롯된다.
먼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이해력,
다음으로 이해한 것을 적용하고 구체화하는 조형력,
마지막으로 자신이 이해하고 설계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 부여 능력이다.

*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함으로써 회복된 일관성이 체감 가능한 형태로 표현된 것이 바로 기쁨이다.
이런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자가 치유력이 강해지고 건강을 유지한다.

* 사회적 소외 때문에 생긴 고통을 지나쳤던 것처럼 몸의 신호도 그저 무시해 버리는 데 익숙해진다.
뇌에서는 둘 다 똑같은 신호 패턴으로 감지되기 때문이다.

* 건강을 지키려면 몸의 신호에 반응해야 하는데, 끝끝내 어떤 신호에도 꿈쩍하지 않게 된다.

* 자기가 깨우치고 개척하고 만들어낸 세계에서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들이 맞닥뜨리는 도전을 귀찮고 번거로운 일로 인식하지 않도록 뇌를 보호할 수 있다면 건강을 지키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 가지 존엄을 찾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몇 인지, 인생에서 얼마나 자주 길을 잃었는지 혹은 얼마나 심하게 길을 벗어났는지는 상관없다. 그저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겠노라고 마음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7장 사랑 없음이 우리에게 불러오는 것들

* 아주 많은 사람이 이미 아이 때부터 혹은 청소년 때부터 사랑 없는 대우를 받는 경험을 되풀이한다.
그들이 그로 인한 상처에 매우 예민해지고, 심지어 누군가 자신을 사랑 없이 대한다는 암시만 있어도
신경이 곤두세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 타인을 사랑 없이 대하는 태도는, 어른들의 사랑 없음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피할 재간이 없었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찾은 가슴 아픈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욕구불만으로 인해 뇌 속에 생긴 불균형을 해결하고 일관성을 회복하기 위해 똑똑한 척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조종하고 비방하고 모욕한다. 그런 건 내면 깊은 곳이 원만하지 않은 사람,
자신이 상처받고 버림받았으며 쓸모없다고 느끼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짓이다.




8장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음은

*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욕구가 생기고 그것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생명체와 기계를 구분하는
근본적 차이임을 깨닫게 되었다.

* 타인에게서 비롯된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좋아해 줄 사람을 만나는 수밖에 없다.

* 자신과 자기 몸을 사랑 없이 대하는 한 타인이 먼저 나를 좋아해 주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9장 우리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 인간의 잠재력 발휘를 막는 가장 큰 방해 요소는 타인으로부터 대상으로 취급받았던 경험이다.

* 자기의 존엄을 인식한 사람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도 자신의 이익 실현이나 의도를 관철하는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사람은 자신은 물론이고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좀 더 애정 어린 시각으로 보기 시작한다.



10장 다시 건강해질 나와 사회를 위하여

* 어떤 장애인들은 건강하다.
이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지 않는다.

* 이들은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남들처럼 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판단하는 것에 맞추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 자기 모습을 바꾸려고 억지로 몸을 비틀지도 않는다.
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연약한 몸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 대부분의 병은 건강하지 않고 사랑 없는 생활 방식이 오랜 시간 동안 겹겹이 쌓인 결과로 일어난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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